살아가는 이야기

23-12-08(화) 일기

리즈hk 2008. 12. 23. 08:49

어제 블로그 대문을 수선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블로그를 시작한지 1206일 되었다는데 이젠 무감각하게 여겨지는 걸 보니,,,

그래도 맘 속으로 `와~`하며 혼자서 탄성을 질러보았다.

긴시간이다.

돌이켜보니..

 

 

화요일,,

친구들과 만나는 날이다.

너무 멀어 잠시 망설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야지~

조금 일찍 서둘러 중간에서 만나기로한 친구를 기다리게 하지 말자~

어제 도움을 요청했더니 즉각 대답이 와서 맘 편하게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전화번호 챙겨서 가방에 넣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가자~

 

음악처럼 행복한 조잘거림이 있을 모임에 난 벌써설레고 있다.

졸업후 처음으로 만날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기도 하고,,

이미 사진으로 본 친구들을 기억하며 미소짓기도 한다.

 

40이 되면서 챙겨할 목록 중에 친구가 있단다.

내가 챙기지 않으면 챙김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맘 준비를 하자~

 

 

강원도엔 폭설이 내렸다고 하는데..

피해없으면 하는 바램과..

눈이 내려서 좋겠단 생각을 함께하는 아침이다.

 

날이 추워졌으니 그만큼 마음도 움츠러들겠다.

활짝 편 마음으로 하루를 소중하게 보내야겠다.

몇 날 남지도 않았는데......

 

 

사랑 넘치는 시간 되시고,,,

따끈한 차 한 잔과 함께 힘찬 하루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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