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박변 홈피에 있는 글을 옮기며...

리즈hk 2009. 3. 7. 13:06
@@@ 참 뜸금없다. 이 분은 사실 내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역시 뜸금없이 쓴 *** 변호사의 경우에는 지나가다가 텔레비젼에서 본적이 있지만 이 분은 코빼기도 본적이 없다. 그런데 술한잔 먹고 집에 들어온 오늘, 못 먹는 술 먹으면 감수성과 감각이 살아나고 잠이 없어지는 나는 뜸금없이 **부고 6기이자 **형님의 형수이신 ** 누나의 친구인 ***님이 생각나 클린다이어트에 들어가 그 분이 쓴 글을 다 읽고 정확하게는 다시 한번 더 읽고 이 글을 쓰고 있다. 왜 갑자기 생각났을까?! 다 읽고 보니 나랑 님은 한번씩 서로 리플을 달아준 적이 있다. 내가 리플로 클다 오프라인 모임에서 상 받은 사람아닌가! 술 먹고 문득 그분에 대하여 내 홈피에 "사람탐구"를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든 것을 보면 내가 님의 글에 리플을 남기지 않았을리가 없다. 그 내용을 보니 우리 (*)** 누이와 이름이 같아 친밀한 분으로 내가 쓰고 있다. 그리고 님은 나에게 온라인으로 인사하시면서 비**부고가 아이디없이 속에 있는 글 읽을 수 있는 **부고 홈피 주소를 알려주셨다. 그때 내가 **누이와 이름이 같아 친근함을 느낀다고만 썼지만 사실 내가 이런 "짓"을 하게된 근원적인 이유는 그의 글의 매력 때문일 것이다. 또 현실적인 이유도 있을 것같다. 나는 업무차 홍콩에 갈 일이 있는데 그분이 그곳에 살기에 왠지 홍콩에 가면 한번 뵙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이러한 사모곡을 써야 훨씬 친밀하게 느끼시지 않을까 하는 실용적인 복선도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왜 님에게 친밀감을 느낄까? 이번에 한국에 다녀가신 모양이다. 그 방문글에 항상 나오는 이름들이 있다. 웅*선배님, 남* 선배님, *자 선배님, 희*후배, 내 친구 주*이..... 이 분들은 내가 다 아는 분들이고좋아하는 분들이다. 그 분들과 너무나 소통된 공감대를 가진 사람. 간혹 시를 인용하시면서 그 시가 자신에게 준 감동을 써 내려가신다. 여성적 감수성이 상당히 많은 나는 님의 그 글을 읽으면서 공감과 님의 감수성으로 인하여 나의 여성적 감수성이 촉촉해짐을 느낀다. 님은 외국에 살고 계시다. 얼마전에 홍콩의 Smart Identity Card도 받으셨고 남편을 홍콩에 두고 서울에도 다녀가셨다. 자식들은 장성하였고 그들의 미래를 위하여 고민하는 부모이고 한 남편의 아내이다. *이형이 골프에 매진하는 글을 썼을 때 그런 때가 있었던 남편의 경우를 예를 들면서 *이형이 상황이 바뀌면 그 골프의 매진도 하나의 열중이었을 뿐이었음을 갈파하는 글도 남기셨다. 지금 *이형은 바빠서 골프는 커녕 제대로 뛰지못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지않는가! 님에게는 살아 숨시는 여성적 감수성에 더하여 해외거주 한국인의 삶에서 뭍어나는 양념 그 해외에서 살면서 자식들에게 어떤 교육적 배려가 가장 좋은 부모의 배려일까 하는 고민의 양념 아무래도 위축되는 남편에 대한 거리를 두지만 애정이 숨어 있는 배려의 양념이 첨가되다 보니 그의 글은 여성적 감수성이 내용없는 언어적 유희로 타락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건강하고 깊은 맛이 나는 여성적 감수성이 그대로 살아 있다. 어쩌면 글보다 뒤에 숨어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일지도 모르겠다. 내가 원래 연상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오탈자 고치면서 첨가된 부분임) 우리 **누이의 글과 또 다른 맛과 멋이 있다. 이러한 나의 주관적인 착각이 얼마나 객관적으로 담보되는지 확인하고 싶어 이시대의 남성성의 상징 **컴의 평을 들어보려고 하였더니 내가 잘못 찾았는지 **컴이 말하는 ***가 없다. 내가 클다의 사람들을 접할 때 처음 보는 글이 *이형의 소개글인데 이 분것은 없다. 술이 거의 다 깨어가다 보니 글에 힘이 떨어진다. 사모곡의 효과를 발휘할지 나의 평이 객관적인 공감을 받을지 알 수는 없으나 이런 글을 클다에 쓰지 않고 나의 홈피에 몰래(?)쓰는 즐거움으로 끝을 맺는다. 부록형 홈피를 가진 자의 즐거움이다. 2004-12-15 ... 이런 계기로 박변호사가 홍콩엘 왔을때 성당에도 함께 가고,, 점심도 함께 먹고,, 산행에도 (비록 박변 혼자였지만) 참가하고,,, 그랬다. 한국에서도 그의 사무실에도 가 보고,, 점심도 먹고.. 비가오는 바람에 우산까지 얻어쓰고 집으로 왔었던 기억이 난다. 지난 일은 이렇게 뜬금없이 쏟아져 내린다. 소나기처럼,,,,,, @@@은 나의 이름이다. 등장인물이나 지명은 모두 별표(*)로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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