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이야기

회심의 초점

리즈hk 2009. 3. 27. 17:44
회심의 초점 하느님은 당신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 순결한 마음을 지켜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신다. 설령 우리가 세속의 욕망을 따르다 채울 수가 없어서 하느님 아버지께 다시 돌아온다고 해도 나무라지 않고 반갑게 거두어 주신다. 하느님은 죄인이 집에 돌아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흥분하시고, 기뻐하시고, 당신이 해주고 싶은 모든 것을 베풀어 주신다. 회심의 초점은 우리 죄를 뜯어고치는 것이 아니다. 회심의 초점은 간절히 기다리는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이다. ㅡ 송봉모 신부 ㅡ 무엇에 불만인지? 아직 정신을 덜 차려서인지? 미적거리고 있는 나를 만나는 일은 쉽다. 근처에 가서도 `다음에요~` 하고.. 돌아 나오고마는 어리석음을 보이기도 한다. 시간 시간 변하는 감정은 물론이고,, 주위사람이 이유인 양~ 핑계를 대곤 한다. 참 답답할 지경이다. 그래도 선떳 나아가지 못함이 아쉽단 생각뿐이다. 오늘 편지함에 떡하니 자리하고 있는 이 글을 만났다. 미안하고 고맙다. 금새 달라지지 않을거라는 것도 안다. 그래도 어쨌거나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도 내 맘에 `툭~` 하고 떨어지는 것이 있었다. 반가워해야 하는지? 부담으로 여겨야 하는지?는 아직은 모르겠다. 다만 지금의 심정은 이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저 신부님의 글을 옮겨두며 내 마음을 적어본다. 사순 제4주간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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