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다
하고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해가 건물사이로 붉다.
오늘도 어제만큼 더울려나~?
그래도 바람은 아주 상큼하던데...
어디 그런 바람을 자주 접해봤어야 말이지~
텁텁하고 끈적끈적한 바람 속에서
아님 뼈속까지 스며드는 그 으슬한 바람과 함께 산 세월이 길어서 말이다.
파우치는 1번, 2번 부분을 마치고
3번 부분을 시작했다.
맘만 먹으며 금방이라도 끝낼 수 있는데...
아쉽다.
`하나 더 사서 올껄`하고 지금 후회하고 있다.
지금 거기까지만 한 것도 이리 뿌듯하니..
나중에 큰 가방이라도 만들라치면,,,
아마 온동네 떠들고 다닐 것 같다.
ㅋ ㅋ
햇살이 여리게 뿌리고 있는 이시간..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하루를 준비할 시간,,
서둘러 나갈 준비를 하고,,
어제 챙겨둔 가방 다시한번 점검하고,,
커피를 마시며 일기를 쓰고 있다.
잠시 서울에...
그리고 금방 내려와야 하기에 아쉬움만이 가득할 것 같은 날이다.
세상에 가장 힘든 일이 무엇일까?
오늘은 이 고민을 한번 해 볼까 한다.
좋은 하루 만드시고,,
예븐 추억 하나 챙기는 날 되시길 바라며...
리즈도 그런 날 되기를 바라며,,,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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