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5-09-07 일기
리즈hk
2007. 9. 5. 07:55
어제 밤새 비가 퍼붓더니..
오늘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심상찮다.
베란다 문도 열고,, 방마다 창을 열었다.
시원하고 깔끔한 바람이 촉촉하게 들어온다.
티비를 틀어 날씨를 확인하니..
26도이다. 29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습도는 비가 온 관계로 91%이다.
비, 구름, 햇님 삼박자다.
지금도 한 자락 내릴 듯~
사방이 껌껌해지고 있다.
앞산엔 서리가 내린듯~ 안개때문에 하이얗다.
수요일~
레지오 주회가 있는 날이다.
주회 앞서 성당 청소를 해야해서,,
전 쁘레시디움이 성당사무실로 9시30분까지 집결?해야 한다.
두어시간 남짓 청소하고,,
오늘 주회가 있는 평화의 모후, 애덕의 모후, 신비로운 장미는 30분 늦게 주회를 한다.
어제 가방을 싸 두었다.
고무장갑도 넣고..
핸드크림도 넣었다.
ㅎㅎ
9월이 밝았다~ 했는데..
벌써~ 5일입니다.
요즘은 아~~ 하면 세월은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눈 앞에서 코 배어간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세월은 속수무책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살랑거리는 바람에 상큼한기분을 느낄 수 있는 오늘이 있어..
그리고 또 하루 하루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짙어가고 있는 가을 덕분에 맘 앓이를 하고 계신분도 있을텐데...
가을병에 너무 힘들어 마시고,,
즐겁게 지내시길 빕니다.
오늘도 나만을 위한 잠시의 시간 나누는 것~
잊지 마시고,,
즐겁게,, 행복하게 지내는 것! 당근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