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05-08 일기
리즈hk
2008. 5. 4. 08:29
24-29도
습도는 75-95%

안개와 함께 흐림
약간의 비
햇살이 비치는 날
동풍
일요일이다.
축축한 아침이지만...
이 말에 위안을 받고 그리하려고 맘 먹는다.
“삶은 거울과 같다. 당신이 웃으면 따라 웃고, 당신이 울면 따라 운다.”
-영국 작가 새크레이-
산행이 있다.
어제 미사후 한 자매가 묻는다.
산엘 가겠냐고?
아마 멀리 가게 되니..
차편 때문에 공개적으로 하지 못하고..
이렇게 음성적으로 하나보다 싶지만..
영 맘에 안든다. 그래도 간다고 했다.
아들에게 물어보니..
울 집 근처 마운산센타에서 버스를 탈 수 있을꺼라고 했다.
난 사틴으로 나가서 타고 갈 생각을 했는데...
암튼 그 결과 30분 정도 시간을 벌었다.
역시 모르는 건 물어야 해~!!!
집에서 1시경에 나서면 될 것 같다.
어디로 어떤 코스로 가는지 아는 바 없다.
그래서 살짝 걱정이 된다.
알아서 챙겨주시겠지~
모든 것을 맡깁니다.
내 건강도,,
내가 살아가는 일도,,
울 가족의 모든 일도,,,
..
..
아침마다 내리던 비가 내리지 않는다.
참 참 신기하다.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추적거리는 비가 내렸는데...
조강하는 사람..
천천히 걷는사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
그 옆으로 출렁이는 물결~
편안한 모습이다.
편안한 그 모습에 나 역시 동화되어 지내고 싶다.
즐거운 주일 보내시고,,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