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30-08-08 일기

리즈hk 2008. 8. 30. 07:46

어제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잘 잤다.

몽류병 환자처럼 일어나지 않고 잘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

 

아침..

창으로 들어오는 미풍이 신선하다.

이어폰으로 들리는 음악이 또한 신선하다.

내 머리속도 오랫만에 단순하다.

일기가 그저 술술 잘 써질 것 같다.

그런데 요즘 게으름을 부린 탓인지 글발?이 오르질 않네.. 쩝~

늘 꾸준히..

열심히 살아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어느날 반짝 할 수 없음이다.

 

그동안 팽개쳐 버린 일들,..

모른척 해 버린 일들을 다시금 들고와서..(낑낑거려야 할 것이다)

내 맘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하루밤 깨지 않고 잠 잘잤다고 별 생각을 다 한다.

오늘 밤은 또 어떨지 모르는데... 말이다.

 

 

오랫만에 홍콩 날씨를 한 번 엿볼까?

더울까? 그곳도 이곳의 오늘 아침 바람이 불까?

 

 

 

 

27-32도

습도는 65-85%

Mainly fine apart from isolated showers.

대체적으로 맑으나 지역적으로 비..

여전히 덥고,,

남서풍

 

 

이 바람을 보내고 싶다.

 

 

삶은 마음 먹기에 달렸나?

맘을 먹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비우라고 비우라고,, 그래야 채워진다는데...

그 비움이 과연 어떤 것인가?

 

너 정말 몰라서 물음표를 찍었니?

비울 수가 없으니까 그렇게 계속,, ???를 찍어대는 건 아니니?

 

음.. 들켰다.

그래서 뜨끔 아프다.

 

더 아프기 전에 일기 마무리 하자~

오늘은 이 기운으로 즐거운 날을 보내자~ 

 

  

주말이다.

흐린 날인 것 같지만.. 기분은 좋다.

왜~?

내마음이 그러하니 이유는 없다.

 

 

 

 

여러분도 그런 날 되시고,,

건강하시고,,

활짝 웃는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