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단풍잎편지 / 홍수희
리즈hk
2011. 9. 10. 15:15
단풍잎편지 사랑하는 당신, 읽어보셔요 단풍잎 한 장 한 장 당신 이름만 꼭꼭 박아 썼어요 우리 사이....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당신이 내 이름을 부르면 내가 바로 네. 하고 대답하는 것 내가 당신 이름을 부르면 그래. 하고 당신이 대답하는 것 이름만 불러도 이렇게 한가득 마음이 붉어지는 것 당신 창가에 단풍이 들면 그래.... 하고 소식 한 번 꼭 주셔요 -홍수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