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이야기

쇠미산 산행(3/18)

리즈hk 2012. 3. 18. 23:33

사진도 없고,,

그저 머리속에만 정황들이 있다.

곧 잊혀지겠지만...

 

이사짐 정리를 할까~? 산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갔다왔다.

친구가 아침에 싸온 김밥으로 정상에서 먹고,,

내려와 이른 저녁을 먹고 솔직히 점심도 아닌 것이 저녁도 아닌 것을 먹고,, 집에 왔다.

 

시체처럼 자고 일어나니 8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전화벨 소리에 깼지만 말이다.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면 이렇게 기절하듯 잠시 정신을 잃어버린다.

요즘 잦다.

몸에 무리가 오는 것인가?

무리가 되어서 그렇겠지~~

지난번 사무실에서 쓰러진 이후로 솔직히 민감하게 반응이 되는거다.

 

 

다리도 뻐근하고 몸도 무겁지만...

11명의 친구들과 걷는 그 시간이,,, 함께 한 그 시간이 고맙다.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산행일지를 올린다.

디카준비를 하지 못한 관계로 사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