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네데모스-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는 것은 욕심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 아침에 시간에 조금 쫓기는 이 아침에.. 마음을 다스리게 만드는 글을 만나는 건 내 복이랄까? 그래서 행복하다.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음에 또한 감사한다.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만일 원하는 마음이 강하다면,, 그것이 욕심으로,, 그러다 보면 내 마음의 황페화가 될 것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며 살아갈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가끔 그런 욕심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 순간뿐이란 걸 알기에.. 쉽게 그 마음들을 접을 수도 있다. 이것 또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 며칠 전에 써 놓았던 글., 임시저장함에 넣어두었었는데.. 이 아침에 올려본다. 밤에 써 놓은 글을 다음 날 아침에 읽으면 자신이 왜 그렇게,, 횡설수설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글을 지우고 싶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무엇 때문일까~? 밤이 주는 묘한 그 무엇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해서,, 조금은 들뜬 상태로 글을 쓰기에.. 그렇게 되는 것일까~? 모를일이다. 음.. 사실 그러함을 느끼고 깨닫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또.. 나를 챙겨주고,, 나를 다독거리고,, 나를 위로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