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리즈hk 2008. 4. 10. 08:58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다면 
그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큰 행복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메네데모스-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는 것은 욕심인가? 
그런 생각이 든다. 
아침에 
시간에 조금 쫓기는 이 아침에.. 
마음을 다스리게 만드는 글을 만나는 건 내 복이랄까? 
그래서 행복하다. 
원하는 것을 소유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하지 않음에 또한 감사한다. 
갖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만일 원하는 마음이 강하다면,, 
그것이 욕심으로,, 
그러다 보면 내 마음의 황페화가 될 것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루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며 살아갈 수 있음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가끔 그런 욕심을 부리고 싶은 마음도 없지 않다. 
그러나 그 순간뿐이란 걸 알기에.. 
쉽게 그 마음들을 접을 수도 있다. 
이것 또한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
며칠 전에 써 놓았던 글.,
임시저장함에 넣어두었었는데..
이 아침에 올려본다.
밤에 써 놓은 글을 
다음 날 아침에 읽으면 
자신이 왜 그렇게,, 횡설수설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글을 지우고 싶다는 얘기를 듣곤 한다.
무엇 때문일까~?
밤이 주는 묘한 그 무엇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해서,,
조금은 들뜬 상태로 글을 쓰기에..
그렇게 되는 것일까~?
모를일이다.
음..
사실 그러함을 느끼고 깨닫는 것도 대단한 일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또..
나를 챙겨주고,,
나를 다독거리고,,
나를 위로해주는 것..
그것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