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산에 올랐다.
차를 타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걷기를 게을리해서 발생한 일이지만...
가뿐히 오르고 말아야 코스인데도 무지 힘이 들었다.
물론 몸상태가 그럴 수 밖에 없었기는 하지만 말이다.
암튼 중도에 포기하고 내려왔다.
낙엽이 쌓여있는 곳이라..
허벅지까지 빠지는 곳이라 힘이 들었다고,,
하산 잘했다고 했다.
먼저 내려와 추위에 빨개진 얼굴이 얼마나 촌스럽던지...
내려오니 엔제리너스 커피집이 나를 불러서,,,
핫쵸코 한잔에 언 몸을 녹이니... 졸음이 연신 몰려왔다.
그런데 바로 위의 액자가 눈에 들어왔다.
천사...
안젤라가 천사인지는 몰랐다.
지금까지... 말이다.
조금전에 안젤라가 천사인가? 하고 네이버에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내 좁은 지식에 한대 쥐어박고 있는 중이다.
내 고정적인 사고에... 한방 통쾌하게 먹혔다.
이런 나를 반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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