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서 크는 산 좋아하면 할수록 산은 조금씩 더 내 안에서 크고 있다 엄마 한번 불러 보고 하느님 한번 불러 보고 친구의 이름도 더러 부르면서 산에 오르는 날이 많아질수록 나는 조금씩 산을 닮아 가는 것일까? 하늘과 바다를 가까이 두고 산처럼 높이 솟아오르고 싶은 걸 보면 산처럼 많은 말을 하지 않고도 그냥 마음이 넉넉하고 늘 기쁜 걸 보면 -이해인 / `엄마와 분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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