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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1(금) 일기

리즈hk 2011. 11. 11. 08:19

11이 세개가 나란히 써지는 날이다.

1000년이 지나야 다시오는 날,,,

그런날이다.

의미있게 보내야겠단 생각이 드는 날이다.

 

맞춰지는 하루하루가 아니지만..

가능하다면 그렇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 가기를 바란다.

 

오늘은 울산으로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

보고 싶은데 움직일 수 있는 여유가 적다보니 결단을 내린 것이다.

내가 움직이기로,,,

1%로 실행하면 100%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런 셈이다.

보고 싶을때 보아야 하는데..

참 많이들 참고 사는 것을 전화통화를 하면서 느낀다.

 

능동적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사는 삶이 너무도 많다는 얘기다.

누군가 하자고 하면 하는,,,

그러나 정작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은 할 수 없는,,,

능동,, 긍정은 배려 사랑만큼이나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다.

 

 

사람 바보 만드는 일은 예전에 한번 적은 적이 있다.

믿어주고 기대해주는 일은 사람에게 힘을 내게 만든다.

그러나 그 반대는 상처가 되고 에너지를 뺏어가는 일이 되는 것이다.

사람에게 힘을 주는 사람인지 에너지를 뺏어가는 사람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자~

 

계속되는 흐린 날에..

듣고 있고 있는 노래 역시 감성적인 게 많다.

 

 

수능이 끝났다.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박수를 쳐 준다.

혜보, 동숙, 정자, 인선, 명옥, 주옥씨의 아이들이 원하는 성적이 나왔기를 이 아침에 기도해본다.

수고 많이 하였다.

 

 

기도,,

오가며 잡고 돌리는 묵주기도 외에는 별로 한 적이 없는..

적어도 무엇인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적어도 하루에 한시간은 가졌었는데...

이것 어쩌자는 것인지~?

점점 속이 황폐해져가는 것같은 기운이 들었는데..

이 이유 때문이 아닐까 한다.

정신일도,, 하자~

 

 

어제 동래역까지 걷고 들어왔다.

수요일엔 장전역까지 갔다 왔었는데...

예전같지가 않았다.

시간이 많이 걸렸고 자꾸 돌아가고 싶은 생각만 들었다.

몸이 무거워져가고 있는 이유이리라..

고칠 수 있는 버릇은 고치자.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을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하지 않나~ 말이다.

 

 

빼빼로 데이라고 알고 있는 11월11일

빼빼로,,

다이어트하는 취지로 시작된 날인데..

빼빼로 한통 먹고 나면 자전거 30분은 격하게 타야 한단다.

아이러니다. ㅋ

 

그러나 정작 오늘은 농업인날이란다

잘 몰랐다. 헐~

가래떡으로 빼빼로스럽게 만들어 상품을 출시하기도 하더라..

그래서였구나~~

이제야 안다.

 

이렇게 우리는 앎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

그나마 일을 하고 있으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솔깃해지고 스크랩하고

더 알아보려고 웹서핑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가고 있다.

세상이 계속 변하고 있으니까 되었다고는 말하지 않는다.

교만해질테니까...

 

 

어떤 일이 나를 설레게 하고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지요?

또,,

어떤 일이 나를 힘들게 하고 피하고 싶고 불편하게 만드는지요?

 

곰곰 생각해보고,,

첫번째 떠오르는 일들은 열심히 행하고~

두번째에 떠오르는 일들은 하지 않으면 되는겁니다.

그럼 나도,, 상대도 행복해집니다.

 

맞지요~

 

하기 싫은 것은 남에게 미루고,,

하고 싶은 것만 하려고 하는 게 사람의 이기심이라..

그래서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여러분의 오늘,,

11월 11일이 어떤 날보다 행복하고 의미있는 날이 되기를 바라며,...

1000년이 지나야 오는 오늘이니까요~~

11.11.11 은~

 

 

행복한 기운

))))))))))))))))))))))))))))))))))))))))))))))))))))))))))반 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