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야기

'레저형 노화'를 막는 요령

리즈hk 2005. 10. 22. 20:22



'레저형 노화'를 막는 요령을 알아보자.


1. 활성 산소를 억제하라.

과도한 노역에 시달린 사람은 빨리 늙는다.

즐겁자고 시작한 레저라도 욕심을 부리면 몸에 노역과 맞먹는 무리를 줄 수 있다.

야외 레저활동은 노동처럼 체내에 활성 산소를 발생시킨다.

활성 산소는 노화를 앞당기는 주요 원인이다.

이를 억제하려면 비타민E를 챙겨 먹어야 한다.

피로는 물론 기억력 저하에도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강화해 준다고도 한다.

그러나 너무 많이 섭취하면 두통·설사·지방간 등 부작용이 나오기도 한다.

하루 1200mg 이상 섭취는 금물.


2. 자외선 대책은 필수

야외에서 자외선을 너무 많이 쏘이면 피부가 검어지는 것은 물론

검버섯 비슷한 반점이 나타난다.

피부 곳곳에 얼룩이 져 갑자기 늙어 보이기도 한다.

이를 막으려면 멀티 자외선 차단제를 시간 맞춰 꾸준히 발라야 한다.

일반적인 야외레저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30 정도.


3. 간식은 땅콩으로

오랜 산행으로 지칠 때 흔히 초콜릿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습관이다.

레저활동으로 지쳐 열량공급이 필요하다면 호두·잣·땅콩 등 견과류가 더 효과적이다.

좋은 지방질이 많아 열량을 곧바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

초콜릿이 입에 익어 단번에 바꾸기 어렵다면 아몬드나 땅콩이 첨가된 것을 고르자.



 4. 극기는 분기에 한번이 적당

"며칠 동안 잠도 자지 않고 걸었지",

"이젠 극점도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아",

"추워서 얼어 죽을 뻔했어."

극기 수준에 다다른 레저활동을 자랑삼아 하는 무용담들이다.

그러나 이는 노화의 첨단을 걷는 지름길이나 다름없다.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레저활동은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번으로 족하다.

무리하게 백두대간을 종주한다면 3~5년 치의 노화가 한꺼번에 진행될 수도 있다.



5. 나쁜 식습관을 버리자.

추운 곳에서 몸을 녹인다고 소주를 마시거나

과로 후에도 짜고 기름진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다.

소주는 몸을 더욱 차갑게 만든다.

그런데도 남성다움을 과시하기 위해 야외에서 과음을 불사하기도 한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비타민 부족, 수분 부족, 성욕 감퇴, 피부 질환 등이 찾아온다.

대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하려다 오히려 노화의 주범을 만나는 셈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들이 야외 레저를 즐기는 사람에게 권하는 음식은

닭 가슴살, 우유, 등푸른 생선, 해조류, 채소 등이다.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풍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론 몸에 좋은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는 뜻이다.

 

 

....................

 

 

오늘부터 우유라도 마셔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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