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강론말씀^^*

리즈hk 2006. 5. 14. 22:51

우리는 하느님의 도움이 필요해서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시간과 정성을 하느님께 바쳐야 하는데

신앙인이면서도 일반인과 별 차이없이 지낸다.

 

우리의 몸에 하루의 세끼의 식사가 필요하듯이..

영적인 에너지원인 기도는 신앙인에게는 필수적이다.

 

영적인 에너지를 잘 관리 하지 못하면 마음과는 다른 행동을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영적인 에너지를 모으는데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영적인 에너지를 모으는데 노력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마귀, 사탄이 있다.

 

그 예를 들어 본다.

 

 

1. 하느님의 일을 이차적으로 미루게 한다.

( 내 일을 우선에 둔다)

 

2. 죄나 실수를 통해 그것이 자기 존재의 전부인 양~

생각하게 만들어 절망하게 만든다.

 

3. 내 존재는 나약하고 무능력하여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따라 살 수 없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자포자기)

 

4. 미련을 두도록 한다.

(하느님을 따르는 것보다 세상일-모임, 운동, 취미활동 등등-에 더 마음을 두게 만든다.)

 

5. 과거에 연연하도록 부추긴다.

(과거의 잘못등에 얽매이게 하여 하느님 앞에 당당하게 서지 못하게 한다)

 

6. 하느님 앞에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성사 만능주의`로 만든다)

 

7. 삶에 있어서 주관이 없게 만든다.

타협하고 드러나지 않게 행동하게 만든다.

(타인의 눈을 의식하게 만든다)

 

..

 

..

 

 

 

이 모든 것들은 마귀가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집착이라고도 볼 수 있다.

 

 

내 모든 것을 다 놓고..

알아서 해 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이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해서 하느님을 믿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자기 중심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해 준다는 것을 믿어 의심하지 마라!!!

나 자신을 비우고.. 하느님으로 채우면 된다.

 

기도는 시간과 생각과 마음속의 가치관을 모두 포기 하는 것이다.

 

 

 

 

-김그레고리오 신부님(부활 제 5주일 강론)-

 

 

 

 

 

내가 가지고 있는 집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내가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고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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