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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 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 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갑니다.
정말 그런게 아닐까요?
늙어 간다는건
나이가 들고
얼굴에 주름살이 늘어가는 일만은
아닐 겁니다.
꿈을 잃어버리는 순간부터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살이 앞에
평범한 일상으로
자신을 동화시켜 가는
일부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가끔 청년 같은 웃음을 간직한
백발의 할아버지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결코 그 분들에게는
나이가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분들의 빛나는 눈동자 안에서
아직 지나온 시간들의 후회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이루어야 할 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떠신지요...
젊은 얼굴에
벌써부터 꿈을 포기한 채
후회만으로 자신을
그렇게 늙어가고 있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닌지요.
저 역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
더 이상 늙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고 싶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노래만 올리기 뭣해서~
좋은 글이라고 골랐는데...
고르고 보니까 노래가 덤이 된 것 같습니다.
갑자기 고립될 것 같은 불안이 팍팍드는 밤입니다.
지금 비바람이 무섭게 몰아칩니다.
산꼭대기라 더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이 곡이 팍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히~
이 노래가 빠삐용의 주제곡이었지요~ 아마..
앤디윌리암스의~..
고운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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