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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오월입니다.
특히나 5월 21일은 둘②이 하나① 된다는 의미에서 부부의 날이랍니다.
일단 결혼한 부부들은 싫든 좋든
다음과 같은 일곱 고개를 넘어야 한데요.
첫째 고개(환상의 고개)
신혼부터 3년쯤 걸려 넘는 고개로
갖가지 어려움을 비몽사몽간에
웃고 울며 넘는 [눈물고개]
둘째 고개(타협의 고개)
결혼 후 3~7년 동안에 서로에게
드러난 단점들을 타협하는 마음으로
위험한 권태기를 넘는 [진땀 고개]
셋째 고개(투쟁의 고개)
결혼 후 5~10년을 사는 동안 진짜 상대방을
알고 난 다음 피차가 자신과 투쟁하며
상대를 포용하는 현기증나는 [비몽 고개]
넷째 고개(결단의 고개)
결혼 후 10~15년이 지나면서
상대방의 장, 단점을 현실로 인정하고
보조를 맞춰가는 돌고 도는 [헛바퀴 고개]
다섯째 고개(따로 고개)
결혼 후 15~20년 후에 생기는 병으로 함께
살면서 정신적으로는 별거나 이혼한 것처럼
따로따로 자기 삶을 체념하며 넘는 [아리랑 고개]
여섯째 고개(통일 고개)
있었던 모든 것을 서로 덮고
새로운 헌신과 책임을 가지고 상대방을 위해
남은 생을 바치며 사는 [내리막 고개]
일곱째 고개(자유의 고개)
결혼 후 20년이 지난 후에 나타나는 완숙의
단계로 노력하지 않아도 눈치로 이해하며
행복을 나누는 [천당고개]
[펌]
이 글이..
생뚱맞기는 하지만..
하나도 틀린 말이 아님을 알겠습니다.
참으로 딱~ 맞는 말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하며 달려온 지금~
우리 모두 천당을 향한 행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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