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필요할 때에만 오는 편지는
빈 우체통보다 낫지 않습니다.
아쉬워 걸려 오는 전화는
울리지 않는 전화보다 못합니다.
그런 줄 알면서도
먼저 편지 쓰지 못했고 전화하지 못했습니다.
건네받고 반가울 편지를 쓰고 전화를 걸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먼저.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영-
`횡설수설`이란 제목으로 이메일을 한 통 받았습니다.
참,, 오랫만에 친구에게서 답장이 아닌 편지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펴든 책에서 이 글과 마주하게 됩니다.
다시금 접속해서..
오늘 올린 글이 많기는 하지만...
올립니다.
이러한 기분의 변화를 아는 저는~
가끔씩 날아온 이 메일의 `답장`을 클릭하지 않고
`편지쓰기`를 눌러서 글을 쓰곤 합니다.
새로 보내는 것과 같이~
그러면 받는 사람이 누구이든지간에..
잠깐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금의 변화에 반가워할 누군가를 생각하며~
오늘도 그렇게 편지를 쓰고 전화를 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 보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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