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가 늦었다.
아니 쓰고 싶지 않았는데.. 잘 되었다 했는데..
된다. 인터넷이..
어제 저녁부터 반란을 하더니..
오늘 아침에도 안되니.. 결국 전화를 했다.
가끔 이럴때마다 열 받는다.
하다 하다 안되어 사람이 오후에 오기로 되어있는데..
인터넷이 된다.
오든지 말든지~??
23-28도
습도는 60-80%

해가 보였다, 아니보였다...
북에서 북동풍
햇님의 꼬리를 찾으려고 하면,,
아니보이고,,
햇님이 안보였으면 하면 내내 쨍하고,,
참.. 그러하다.
....
일기를 쓰다가,..
밥 달라는 녀석 덕분에..
잠시 딴짓을 하고오니..
컴이 얼어있다.
그래서 일단 컴을 리스타트 하고,,
점심 먹고,, 다림질하고,,
내일 가져갈 쿠키 굽고,,
그러다 보니 이제사~~
그나마 아까 쓰다만 일기를 요만큼이라도 불러주니 고마울 밖에~~
그사이에 데레사님~
유리따님도 다녀가셨네요~
암튼 할 일 제때 안해서 죄송합니다.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있는데..
어디선가 종이타는 냄새가 났습니다.
낙엽타는 냄새 같기도 하고,,
조금 매캐한 그런데 과히 나쁘지 않았지만...
더럭 겁이 나는겁니다.
이 방 저방 다 돌아보았지만.. 울 집엔 별 문제가 없는 듯~
그 순간 현관 앞에 연기가 자욱해지는 느낌이 눈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아파트 문으로 내다보니.. 옆집에서 불을 지르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저 불이 잘못되어 울 대문이라도 붙으면,,,
하는 수 없이 관리소에 연락을...
암튼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자기 집안의 귀신 쫓겠다고,, 집 앞에서 그 좁은 공간에서 불을 지피는 경우없는 사람들~~
우띠~~
암튼 관리소에서 아저씨가 뛰어 왔고,, 미안하단 소린 그 집 주인에겐 못 들었네요~
혹여,, 신고했다고 우리집을 미워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드니..
더럭 겁이 납니다.
그래도 불나서 울집이 탈이 나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요~
밖에서 태우는 경우는 종종 보았지만..
집 앞에서,, 그것도 아파트 좁은 통로에서 그러고 있는 모습은 첨입니다.
사진으로 찍어 남기려고 했는데...
차마 그러질 못했습니다.
바로 문을 열면 그 집 문이기 때문에...
ㄱ 자로 입구 문이 있기에...
ㅎㅎ
그런다고 귀신이 나가나~?
쩝^^*
쩝^^*
토요일입니다.
초파일 덕분에 연휴라지요~
여기도 그러합니다.
월요일이 휴일입니다.
즐거운 날 도시길~
빕니다.
저 나갈 준비 이제 합니다.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일이 있습니다.
미사가 끝나면,, 울 레지오가 성당 청소입니다.
그래서 늦게 성당으로 갑니다.
열심히 청소 해야죠~
끝나고 나면,, 모임이 있네요~
2차모임인데..
늦은 밤에 모이는 것이 맘에 안들고,,
어제 오후 늦게 갑자기 연락을 와서 모인다고 하는데..
이 또한 맘에 안듭니다.
그래도 상황을 알려면 나가야 하니,, 감수합니다.
이거 원~
왜 이리 번거로운 것이야~
순례 가는 일이......
쩝^^
자꾸 가고 싶은 맘보다 주저앉고 싶은 맘이 더 드니..
감사할 줄 모르고 이렇게 자꾸 불평을 하는 이것도 문제입니다.
내 마음을 잘 다스려야겠습니다.
또 뭐가 어찌 달라졌을지~?
각오를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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