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리즈hk 2008. 8. 6. 21:29
인연은 한번밖에 오지 않는다 인연을 소중히 여기지 못했던 탓으로 내 곁에서 사라지게했던 사람들 한때 서로 살아가는 이유를 깊이 공유했으나 무엇때문인가로 서로를 저버려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 관계의 죽음에 의한 아픔이나 상실로 인해 사람은 외로워지고 쓸쓸해지고 황폐해지는 건 아닌지 나를 속이지 않으리라는 신뢰 서로 해를 끼치지 않으리라는 확신을 주는 사람이 주변에 둘만 있어도 살아가는 일은 덜 막막하고 덜 불안할 것이다. 마음 평화롭게 살아가는 힘은 서른이 되면 혹은 마흔이 되면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내 일을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내 아픔과 기쁨을 자기 아픔과 기쁨처럼 생각해주고 앞뒤가 안 맞는 얘기도 들어주며 있는 듯 없는 듯 늘 함께 있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만이 누리는 행복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그것이 온전한 사랑이라는 생각도 언제나 인연은 한 번밖에 오지 않는가도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그랬다면 지난날 내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상처를 덜 줬을 것이다. 결국 이별할 수 밖에 없는 관계였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났을 때. 시의 한 구절처럼 우리가 자주 만난 날들은 맑은 무지개 같았다고 말할 수 있게 이별했을 것이다. 진작,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더라면.. -신경숙- ... 살아가면서 후회하는 일은 참으로 많다. 이 말은 하지 말것을.. 이 일은 꼭 할 것을,, 오늘이 가기 전에 할 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들도,,, .. .. 있다. 신경숙님의 글을 읽으니,, 후회라는 것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인연은 한 번 밖에 오지 않으며,, 삶을 사는 오늘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늘 생각을 하고 살아간다면,, 후회라는 걸 할 필요도 없겠지만 말이다. 그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지금 이 순간도 잘못을 하고,, 후회를 하고 있는데 말이다. 좋은 글.. 맘에 남는 글을 만나면~ 그저 행복할 뿐이다. 그것이 순간이고 찰라라고 할지라도,,, 못다한 내마음을 / 봄여름가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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