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에 나오는 장면과 다르지 않다.
모래 밟기는 싫고,,
모래 밟겠다고 슬러퍼까지 산 녀석도 앞에서 주춤거려,,
결국 걷기만 했다.
사진찍기도 거부하여~
이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이제 눈으로 바다를 보았으니 민생고 해결을 하러 가자~
저 앞에 보이는 파아란 건물로,,,
1시가 넘어 배는 고픈데..
자리가 없단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20~30분 기다리다 자리를 받았다.
점심을 먹고,,
커피에 디저트까지 먹고는..
다시 걸었다.
신발이 불편하여 힘들었지만... 말이다.
조선비치호텔 앞..
잠시 쉬는동안 내내 문자질이다.
음,, 영양가 있는 문자질이길~~
포말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얼굴이 찍히기를 거부하니..
이렇게 뒷모습이라도 남길 밖에~~
나쁜 녀석들~~!!!
애미 맘도 몰라주고,,,
인어상~
저기엔 뭐라고 적혀있을까?
내용이 궁금하여도 보러 갈 길은 없었다.
두 녀석~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한참 저러고 있었다.
갑자기 나타난 자동차..
뭘까?
미니카 선전인 건 알겠는데..
어떻게 바다위를 달리고 있는거지~?
저만치 가더니 연기가 나고,,
달리지도 못하고 멈춰서 있는 것 까지 보았는데..
괜찮았겠지~?
수박겉핥기식의 해운대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왔다.
아~
즐거운 하루였다.
하고 일기를 마치고 싶었은데 피곤하니 그럴수도 없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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