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야기

내가 사유하는 방식

리즈hk 2005. 10. 24. 11:33
마음이 어지러울 때 고요함을 명상한다. 물 , 바람, 하늘, 호수...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본다. 나의 큰 실수로 일이 어긋나 버려 심란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위인들의 삶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내 삶에 회의를 느낄 때 나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떠올리며 내 건강한 삶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내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외로움에 서글퍼질 때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연과 대화한다. 별, 달, 바람, 나무... 화가 치밀어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일 때 두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우주와 바다, 드넓은 대지, 끝없는 하늘에 마음을 열어 놓는다. 병이 들어 마음이 약해질 때 희망을 가지고 밝은 것들에 대하여 생각한다. 찬 겨울을 이겨내는 여린 새싹, 언젠가 튼튼한 닭이 될 노란 병아리, 무엇가로 만들어질 예쁜 색종이, 날마다 창가에 비치는 고마운 햇살을 마음에 담고 건강해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 미운 벗을 대할 때 자기를 비우고, 자존심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평화롭게 갖는다. 나를 다시 바라보고 마음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때 거기서 스스로를 제어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는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둠을 바라보면 어둠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밝음을 바라보면 밝음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원성스님 ............ 그릇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릇의 쓰임이 달라지듯.. 우리의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오늘 새삼 다시 깨닫는다. 침향 - 명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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