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쯔빙글리와 염소

리즈hk 2006. 1. 30. 12:30

 

 

 

쯔빙글리와 염소

 


스위스의 훌륭한 학자요 지도자인 쯔빙글리는~

어렸을 때 본 염소에게서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느 날 쯔빙글리는 스위스의 산 위를 산보하고 있었습니다.

낭떠러지 위의 좁은 산길에 두 염소가 한 마리는 위로 올라가려 하고,

다른 한 마리는 아래로 내려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워낙 좁은 길이라

서로 비켜 갈 수가 없어 뿔로 상대편 염소를 받아 밀어내려고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두 염소는 모두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져버렸습니다.

얼마 후 쯔빙글리는 산보를 하다가~

또 염소 두 마리가 같은 곳에서 마주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쯔빙글리는 이번에도 싸우다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번에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한 염소가 그 자리에 엎드리자 다른 염소가 그 위를 밟고 넘어갔습니다.

그러자 엎드렸던 염소가 일어나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쯔빙글리는 이 염소들을 보고 크게 깨달았습니다.

"나도 저렇게 남에게 양보하자!"

지혜롭게 양보함으로써 서로를 돕는 기쁨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생 양보하며 살아간 쯔빙글리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받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

 

 

며칠 전에 받은 묵상글이다.

 

하물며 염소가 이러한데..

난 어떤가~?

우린 또 어떤가~?

 

`양보지심`은 `손해지심?`이라는 게 맘에 계속 자리잡고 있는 한..

해결 될 수 없는 일이리라~~~~~~~~~~~

 

내 안의 속마음을 다스리는 데 노력하는 한 해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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