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11/6)~
평일미사를 마치고 점심 약속장소로 가기 위해 스타페리 부두로 왔다.
빨랫줄?에 종이들이 걸려서 빨래처럼 펄럭이고 있었다.
무심히..
`어제 뭐~ 데모를 했나~?` 하고 디카를 꺼내 찍었다.
바닥에도 분필로 알아보지 못할 글씨도 보였고,,
다만 선명하게 별들은 무수히 많았다.
다시 빨랫줄?에 널린 녀석들을 올려다 보니..
A4용지에 스타페리 부두의 모습들을 흑백사진으로 카피해서 걸어둔 것이었다.
요때까지도 언제 스타페리가 이사 가는지는 몰랐다.
간다는 건만 알고 있었다.
스타페리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장소가 달라져도 싫은 모양이다.
보존하여 남기를 바라는 글이 보였다.
`좀 더 자세히 찍어올껄~` 하고 이제사 아쉬워하고 있다.
스타페리 부두로 들어오니..
떡하니 이런 게 버티고 있는 게 아닌가~?
그동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둔 것 같아서 찍었다.
과거(Old)와 현재(New)의 모습이 설명이 되어있는 것 같다.
글은 안 보이지만..
해서 1~12번까지 찍었다.
오늘(빼빼로 데이) 밤 마지막 항해?가 있을거라고 하네요~
이미 티켓은 다 팔렸다고 되어 있습니다.
뭐~ 그날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었겠습니다.
ㅎㅎ
내일부터는 새 스타페리로 가야 하는데,,
얼마나 멋지게 바뀌었는지~?
한 번 가 봐야겠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더 세밀히 찍어올 것을~ 하고 또 후회하고 있습니다.
하하
오늘,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고..
내일 새롭게 출발할 스타페리 출항?을 위해~
화 이 팅!!!
조만간 새 역사를 찍어 올리겠습니다.
기다리삼~!!!
'홍콩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맛보기^^ (0) | 2006.11.18 |
---|---|
야외미사및 체육대회^^* (0) | 2006.11.13 |
Shang Hai Crab(상해 게) (0) | 2006.11.10 |
시장엘 가다. (0) | 2006.11.10 |
마당의 가을~인가? (0) | 2006.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