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12일
날씨도 좋고.. 선선한 가운데 `Lei Yue Mun Park(Chai Wan)`에서..
야외미사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
토요일 특전 미사까지 없애버리신 우리 심님~(하나로 뭉치기 위해~)
그 덕분에 할 수 없이 이곳까지 왔다.
하하
그 곳에 도착을 하니..
먼저 개구리가 우리를 반긴다.
혹시나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의 발에 밟힐까~?
모두 걱정을 했다.
미사 시작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다.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려니 힘이 들었다.
저거이 세번을 왔다 갔다 했다.
ㅎㅎ
정원이 아닌데 정원처럼 꾸며진 곳이 있었다.
`키워서 제 자리를 잡아 심으려고 하나~?` 하고 혼자 생각했다.
웬 `말~`표지판~??
두리번 거려 보니.. `승마학교`가 있다는 표지판이 있었다.
그러니.. 말들이 다닌다는 소린데...
갑자기 궁금해진다.
초록이 가득한 잔디구장~
저 곳에서 미사도 드리고..(한창 준비 중이다.)
체육대회도 할 예정이다.
..
..
이제 미사 끝~
즐거운 점심 시간이다. 야호~~
진행요원들이 천막을 이곳으로 이동하고,,
우린 점심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보이시는가~?
7개의 천막 아래에 있는 우리들이~~
백팀의 응원전이다.
잠시 줄에서 빠져 나와 사진 한 장 찍었다.
기차놀이가 사정없이 재미있었다.
달팽이도 만들고.. ㅋㅋ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뛰었다.
리즈는 피구 시합에 나가 잘 도망다닌 결과로 안 죽고 살았다.
끝까지..
곧 릴레이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한 모두가 둥글게 라인을 만들었다.
누가 이길까?
맨 왼쪽에 있는 녀석은 5살 남자 아이다.
아주 귀여운 녀석이었다. 울 구역식구의 늦둥이다.
녀석이 지 신발을 찍어 달랜다.
그래서 찍었다.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흐뭇해했다.
3년 연속으로 홍팀이 우승을 했단다.
근데 올해는 압도적으로 백팀이 우세했다.
한 게임도 놓치지 않았다.
결국 3년 만에 홍팀이 백기를 들었다.
백팀에게... ㅎㅎㅎ
가을 날~
맑은 하는 아래~
즐거운 함성이 들렸다.
북소리와 함께~~
사진이 더 있지만.. 이 정도만 올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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