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야기

야외미사및 체육대회^^*

리즈hk 2006. 11. 13. 21:34

 

2006년 11월12일

날씨도 좋고.. 선선한 가운데 `Lei Yue Mun Park(Chai Wan)`에서..

야외미사및 체육대회가 열렸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

토요일 특전 미사까지 없애버리신 우리 심님~(하나로 뭉치기 위해~)

그 덕분에 할 수 없이 이곳까지 왔다.

하하

 

그 곳에 도착을 하니..

먼저 개구리가 우리를 반긴다.

 

혹시나 모르는 사이에 우리들의 발에 밟힐까~?

모두 걱정을 했다.

 

 

미사 시작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다.

내려왔던 길을 다시 올라가려니 힘이 들었다.

저거이 세번을 왔다 갔다 했다.

ㅎㅎ

 

 

정원이 아닌데 정원처럼 꾸며진 곳이 있었다.

`키워서 제 자리를 잡아 심으려고 하나~?` 하고 혼자 생각했다.

 

 

웬 `말~`표지판~??

두리번 거려 보니.. `승마학교`가 있다는 표지판이 있었다.

 

그러니.. 말들이 다닌다는 소린데...

갑자기 궁금해진다.

 

 

초록이 가득한 잔디구장~

저 곳에서 미사도 드리고..(한창 준비 중이다.)

체육대회도 할 예정이다.

..

..

 

이제 미사 끝~

 

즐거운 점심 시간이다. 야호~~

 

 

 

진행요원들이 천막을 이곳으로 이동하고,,

우린 점심 준비에 여념이 없다.

 

보이시는가~?

7개의 천막 아래에 있는 우리들이~~

 

 

백팀의 응원전이다.

잠시 줄에서 빠져 나와 사진 한 장 찍었다.

 

기차놀이가 사정없이 재미있었다.

달팽이도 만들고.. ㅋㅋ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뛰었다.

 

리즈는 피구 시합에 나가 잘 도망다닌 결과로 안 죽고 살았다.

끝까지..

 

 

곧 릴레이가 있을 예정이다.

참가한 모두가 둥글게 라인을 만들었다.

누가 이길까?

 

맨 왼쪽에 있는 녀석은 5살 남자 아이다.

아주 귀여운 녀석이었다. 울 구역식구의 늦둥이다.

 

녀석이 지 신발을 찍어 달랜다.

 

 

그래서 찍었다.

찍은 사진을 보여주니..

흐뭇해했다.

 

 

 

3년 연속으로 홍팀이 우승을 했단다.

근데 올해는 압도적으로 백팀이 우세했다.

한 게임도 놓치지 않았다.

 

결국 3년 만에 홍팀이 백기를 들었다.

백팀에게... ㅎㅎㅎ

 

가을 날~

맑은 하는 아래~

즐거운 함성이 들렸다.

북소리와 함께~~

 

 

사진이 더 있지만.. 이 정도만 올리기로 합니다.

 

 

'홍콩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견한 리즈^^*  (0) 2006.11.20
맛보기^^  (0) 2006.11.18
Chairty Farewell Ride  (0) 2006.11.11
Shang Hai Crab(상해 게)  (0) 2006.11.10
시장엘 가다.  (0) 200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