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05-07 일기

리즈hk 2007. 5. 11. 09:35

삭신이 쑤시는 아침입니다.

목도 뻐근하고,, 어깨도 뻐근합니다.

등줄기도 아프네요~

 

이거이 운동 안하다가 한 표를 확실히 냅니다.

운동 꾸준히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드는 아침입니다.

 

오늘은 조금 흐립니다.

베란다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좀 차네요~

24도입니다.

27도까지 오른다고 하네요~

습도는 80%입니다.

구름입니다.

 

오늘은 반모임이 있습니다.

 

2시엔 광동어 수업이 있구요~

 

지난 주 첫 수업을 받으며 느낀 것을 한마디로 하라고 하면,,

 

"이건 아닌데~" 입니다.

 

간단한 몇마디로..

시장에서(영어가 안 먹히는 곳입니다) 물건 사고 돈 줄 수 있는,.

때론 길도 물어보고..

..

..

 

그런데 완전 첫 수업부터 일사천리로 혼자 하십니다.

발음 두번 읽고 어찌 6개의 성조을 따라 할 수 있습니까~?

 

만다린 배울 때 4성을 제대로 배우기 위해서..

하루 두시간씩,, 월~금요일 수업하면서,, 2~3주를 했는데...

근 한 달을 했는데..

그러고도 수시로 교정을 하곤 했는데...

 

허허허허 하고 헛 웃음만 나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시간이 될지 궁금합니다.

이미 시작을 했으니 한 달은 견디어 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니거든요~ 제가..

 

그리고 강사님이 몸이 불편하십니다.

칠판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마이크를 잡고 오래 견딜수도 없습니다.

책장을 넘기는 것도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맨 앞자리에서 바라보는 리즈가..

시간 반동안 내내 힘들더군요~

 

해 드릴 수도 없고,,

도움을 줄 수 있지도 않아서...

 

그래서 오늘은 뒤에 앉으려고 합니다.

잘 안들리겠지만,,,

 

몸이 불편하다는 걸 가지고 트집을 잡기 위해 한 말은 아닙니다.

다만 마음이 쓰인다는 것입니다.

보고 있자니 맘이 짠해서..

 

그런데 수업내용이 맘에 안드니..

더 맘이 불편하더군요~

 

다들 한달만 해보고,,, 합니다.

 

오늘은 지난 주와 다른 강의였으면 싶습니다.

 

 

그래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흥미진진도 있습니다.

 

`保重!(보우 종)

하십시오.`

 

조심하시란 뜻이라네요~

전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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