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9-07-08 일기

리즈hk 2008. 7. 19. 09:12

별로 하는 일없이 시간이 술술 흘러가버리는 것이 내내 아쉽다.

해야할 일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말이다.

 

어제는 월남국수를 다시 드시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다시금 그 국수집으로 갔다. 점심에..

주문을 하고 길게 늘어선 줄을 바라보는데..

울 레지오 단원 두 사람이 보인다.

얼마나 반갑던지...

그래서 부르기도 뭣해서 바로 전화를 했다.

손짓으로 인사를 하고,,

각자 맛나게 먹었다.

 

나오는 길에 안부 전하고 나왔다.

매주 두 세번은 얼굴을 보고 지내던 사람을 일주일 만에 만나니 반갑더라.

ㅎㅎ

 

 

28-31도

습도는 75-90%

Sunny intervals with a few showers.
맑은 날
한차례 비
남서풍
 
어제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한국에 태풍이 온다는데..
그것이 여기를 지나가나~? 했는데...
아침 일어나니 별다른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날씨에 잠시 민감했던 것은 오늘 저녁 장소가 라마섬이기 때문이다.
배를 타고 가야하는데.. 혹여 가서 돌아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까~봐..
그리고 배가 많이 흔들리면 어쩌나 싶어서,,,
별 걱정도 다 한다 하겠다. ㅎㅎ
 
오늘도 어제와 다르지 않은 날,,
아들일로 마음은 조금 불안, 초조하지만..
그저 맡기기로 맘 먹었으니 믿는다.
사이 사이 시간을 내어 정리 정돈하고 있다.
이제 가방도 하나씩 챙겨야 하는데...
오늘은 그래보자~
 
 
 
토요일입니다.
덥GO 짜증이 날 수 있는 날이지만...
뽀송하GO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7-08 일기  (0) 2008.07.22
21-07-08 일기  (0) 2008.07.21
18-07-08 일기  (0) 2008.07.18
17-07-08 일기  (0) 2008.07.17
16-07-08 일기  (0) 2008.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