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2도
습도는 75-90%
![Sunny periods apart from isolated showers.](http://www.weather.gov.hk/images/wxicon/pic53.png)
그림이 주는 복합적인 날씨..
남동풍
아침에 일어나니 마루 쇼파에서 자고 있다.
안방 에어컨이 고장이 나서 찬바람보다는 더운 바람이 나오는 듯해서..
사람을 불러야하는데..
매일 나가야하는 요즘이라...
아들방 에어컨도 한참 켜고 있으면,. 비가 온다.. ㅎㅎ
그래서 다른 방에서 잔 흔적도 있고,,
알람 소리에 마루로 나왔다가 마루에서 에어컨을 켜고 잤나 보다.
몽유병도 아니고ㅡㅡ ㅎㅎ
암튼 전화벨소리에 잠이깼다.
국제전화로 수다를 잠시 나누고,,
정신을 차렸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몽롱하다.
아침부터 푹푹 찐다.
골프 가신분들.. 더위에 힘들겠다만.. 즐거운 운동하고 돌아오기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면 상대가 더 빛나 보인다.
나는 상대에게 빛나 보이는 사람인가?
나는 상대를 빛나게 보고 있는가?
결정이 난 일에 대하여선 토달지 말고..
또 토달지 않기로 한 일에 대해선 맘을 접고 받아들이자~
어젠 IFC에서 만나서..
베트남 국수를 먹고,,
센트랄 마켓을 잠시 둘러보고,,
모두를 내팽개치고,, 성당 사무실로 향했다.
홍콩에 있는 동안엔 나의 일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주보 편집을 끝내고 다시 일행과 만나서..
이리 저리 옮겨 다니며 구경을 했다.
저녁은 태국식당에서 즐거운 담소와 함께 맛있게 먹었다.
유진,, 세웅,, 창혁,,이도 함께 했다.
문주아버님과 어머님
유리따언니..(형부는 개인적인 약속으로,,)
형님과 나
함께 한다는 것,.
함께 즐거워하며 음식을 나눈다는 것,,,
얼마나 오랫만인지...
고맙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대신 자꾸 `벨트야~~ 벨트야~~~~` 한다. 하하하
오늘도 저녁만찬?이 중식당 `해진루`에서 하기로 예약이 되어있다.
교통국에 들러 국제 면허증으로 바꾸어 발급받고..
형님,, 유리따 언니.. 문주 어머님이 계시는 곳으로 갈 예정이다.
힘,, 든다.
그러나 그 힘든 일이 기쁨으로 바뀌는 과정을 맛보고 있는 중이다.
사람은 이렇게 부대끼며 함께 살아가야한다.
그것에서 사는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 주말이다.
갈 날도 얼마없는데.. 준비는 하나도 못하고 있다.
그것만 문제다.
주말입니다.
행복한 시간 엮어가시길 바라고,,
더운 날 건강하시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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