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롭고 슬기롭다고 뽐내지 말고 철부지처럼 살라고 한다.
세상에나~~
이찌 이리 철부지 같은 말씀인가?
묵상글을 읽다가 피식~ 웃음이 난다.
에궁 당신이 뭘 몰라도 한참 몰라요~ 하면서 말이다.
나를 드러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들 살아가는데...
좀 더 예뻐보이려고,,
좀 더 잘나보이려고..
좀 더 드러나게 살게 보이려고,,,
..
...
나 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중의 하나리라.
그런데 그러지 말라신다.
음..
잠깐 생각을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나의 일을 처리하면서도 그러하거늘~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감추고,, 철부지처럼 살아가는 게....
오늘 하루 짬짬이 되새김질 해 볼 문제다.
또 새 날이 밝았다.
서울서 오신 손님 덕분인지.. 날씨가 계속 나쁘지 않다.
어젠 우산을 넣고 다녔는데 비를 맞지 않았다. 쓸 일이 없었다는 거다.
잠시 비가 내리긴 했는데...
월요일엔 비를 맞게 하더니.. 우산 준비를 아니하니..
삶의 이치가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 같다.
오늘은 마카오로..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고 본다.
다만.. 배 타는 것이 싫어서 주회 핑계를 대고,, 주보 편집 해야한다고 했는데..
형님들이 가야한다고 해서리....
맘을 접었다.
몸은 피곤하나..
정신을 혼미하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기 때문이리라..
어제 밝은 목소리의 유리따 언니와 형부와 통화를 했다.
엔돌핀이 팍팍 나게 만들어 주는 말씀에 힘이 난다.
어서 준비하고 나서자~
어른들을 기다리게 하면 안되니까..
자~
날씨는 이러하다.
25-31도
습도는 70-95%
![A few showers and thunderstorms. Sunny periods during the day.](http://www.weather.gov.hk/images/wxicon/pic5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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