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6-07-08 일기

리즈hk 2008. 7. 16. 07:59

지혜롭고 슬기롭다고 뽐내지 말고 철부지처럼 살라고 한다.

세상에나~~

이찌 이리 철부지 같은 말씀인가?

 

묵상글을 읽다가 피식~ 웃음이 난다.

에궁 당신이 뭘 몰라도 한참 몰라요~ 하면서 말이다.

 

나를 드러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들 살아가는데...

 

좀 더 예뻐보이려고,,

좀 더 잘나보이려고..

좀 더 드러나게 살게 보이려고,,,

..

...

 

나 역시 그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중의 하나리라.

그런데 그러지 말라신다.

 

음..

잠깐 생각을해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하나의 일을 처리하면서도 그러하거늘~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을 감추고,, 철부지처럼 살아가는 게....

 

오늘 하루 짬짬이 되새김질 해 볼 문제다.

 

 

또 새 날이 밝았다.

서울서 오신 손님 덕분인지.. 날씨가 계속 나쁘지 않다.

어젠 우산을 넣고 다녔는데 비를 맞지 않았다. 쓸 일이 없었다는 거다.

잠시 비가 내리긴 했는데...

월요일엔 비를 맞게 하더니.. 우산 준비를 아니하니..

삶의 이치가 참으로 아이러니 한 것 같다.

 

 

오늘은 마카오로..

즐거운 시간이 되리라고 본다.

다만.. 배 타는 것이 싫어서 주회 핑계를 대고,, 주보 편집 해야한다고 했는데..

형님들이 가야한다고 해서리....

맘을 접었다.

 

몸은 피곤하나..

정신을 혼미하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다.

함께 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기 때문이리라..

 

어제 밝은 목소리의 유리따 언니와 형부와 통화를 했다.

엔돌핀이 팍팍 나게 만들어 주는 말씀에 힘이 난다.

 

어서 준비하고 나서자~

어른들을 기다리게 하면 안되니까..

 

 

자~

날씨는 이러하다.

 

25-31도

습도는 70-95%

A few showers and thunderstorms. Sunny periods during the day.
한차례 비와 천둥번개
햇님
 
 
주시는 날씨..
주시는 하루 하루를 감사하는 맘으로 살자~
고민과 걱정거리는 다 내어 맡기고 말이다.
 
 
수요일입니다.
주회를 불참하니 장미꽃의 향기가 갑자기 그리워집니다.
그리움~
오늘 하루 그 그리움 속에서 지내시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습니다.
 
당신의 그리움은 과연 무엇인지요?
 
행복하세요~
건강 챙기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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