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3-07-08 일기

리즈hk 2008. 7. 13. 09:10
24-27도
습도는 80-95%
Cloudy with occasional rain and thunderstorms
비를 동반한 흐림
한때 천둥 번개
남풍
 
 
아침 햇살이 방안 가득 들어오면,,
커텐을 닫고 햇살을 피하기 위해 노력한다.
여름의 일이다.
 
햇살이 방안 가득 들어오려 하는 날이면,,
닫아두었던 커텐을 활짝 열고 햇살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한다.
겨울의 일이다.
 
이렇게 나는 여름이면 겨울이기를..
겨울이면 여름이기를 바라는...
참으로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제 미사 후에
현재 내가 당면한 문제와 처한 상황을 말씀을 드리고,,
조치를 해 주십사 청하였다.
그러나 결론은 도와줄 사람을 함께 찾아보자는 것이었다.
 
도와줄 역활을 할 사람~
내 머리속에선 도무지 떠오르지도 않을 뿐더러..
그렇게 착한? 사마리아인이 있을까? 싶었다.
그래도 어쩌랴..
일단 사무장에게 모든 일을 떠 넘겨 두었다.
평소에 할 일도 넘치고 넘치는데...
염려가 되기는 하나 늘 해 오던 일이니 하고 맘을 접어본다.
 
 
한 형제님의 식당 개업 축하 및 축복식이 있는 날이었다.
축하해 드리고 왔다.
 
축하를 받는 일보다 축하를 하는 일이 많다는 건 좋은 일이다.
함께 웃고,, 즐거워하고,,
대박나기를 기도한다.
홍콩에 오시는 분들이 `청진동` 한식당을 찾으시길요~
하하하
 
 
오늘은 우리 `카울룬통 반`의 전례 및 청소가 있는 날이다.
제 2독서.. 실수 없이 하자..
그리고 청소 열심히 하고 오자~
 
 
은총은 마냥 내리는데..
어떻게 받느냐가 중요하다 했다.
 
은총의 비를 흠뻑 맞고 지혜로와지기를 바란다.
 
여러분에게도 그러한 날이 되시길 함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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