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0-07-08 일기

리즈hk 2008. 7. 10. 09:55
25-29도
습도는 80-95%
Cloudy with occasional heavy rain and a few squally thunderstorms.
Amber Rainstorm Warning Signal issued at 06:35 HKT 10 Jul 2008   Thunderstorm Warning issued at 22:55 HKT 09 Jul 2008   Special Announcement on Flooding in the northern New Territories issued at 06:00 HKT 10 Jul 2008  

 

이렇게 요란 뻑적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새 비가 얼마나 내렸는지 모른다.

빗소리에 잠이 몇 번씩 깬 밤이었다.

지금 시각이 9시가 다 되어가는데.. 거이 한밤중 같은 날씨다.

억수 같이 내리다 숨 고르는 식으로 멈추었다가 다시 그렇게 내린다.

신계쪽엔 `범람을 주의하라`고 하니 맘이 불안타.

 

울 아파트 옥상의 바베큐장 바닥에 물이 흥건하고,,

그 위에 잔디밭엔 잔디가 물속에 잠겨 있는 상태다.

아저씨가 우산을 쓰고 열심히 쓸고는 있는데.. 역부족 같다.

 

서울에서 손님이 오신다고 하는데..

제발 담주 부터는 비가 그만 와야할텐데 해 보지만..

담주 수요일까지는 내내 비슷한 날씨를 예보하고 있다.

오늘 같지는 않겠지만...

 

 

목요일이다.

무엇인가 준비를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기는 하나..

맘이 허락하지를 않는다.

서울엘 갈려면 소소한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데 말이다.

 

편안한 상태이어야 모든 것이 가능한가보다.

오늘은 여행사 친구에게 전화를 해야하는데..

어제도 깜빡했다. ㅎㅎ

저녁 무렵에서야,,, 생각이 났다.

 

할 일이 생각나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다.

나를 믿지 못하는 현실이다.

서글프지만... 하하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안개로 자욱한 시야지만..

그 안에서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작으나마 지혜 주십사 청해본다.

 

 

사랑 넘치고,,

행복 가득한 날 되시고,,

더위와는 친구마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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