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6-07-08 일기

리즈hk 2008. 7. 6. 15:58
오후 2시 현재 25도
습도는 96%
Cloudy with scattered showers. Thunderstorm Warning issued at 09:15 HKT 06 Jul 2008
대체적으로 흐리고 비
천둥 번개
남동풍
 
한차례 소나기라고 하기엔 좀 강한 비가 내렸다.
바람이 부니 비가 요동을 치며 날아다니는 꼴이었다.
급히 베란다에 있던 빨래대를 구조했다.
휴~
대충 말라가는 빨래가 젖지 않아 다행이다.
 
 
지금 이곳 시간은 2시 43분이다.
아들이 가져다 준 아이스크림이 얼마나 달콤한지~?
이 느낌 오래 지니고 싶다.
난 왜 단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사탕,, 초코렛,, 비스켓,, 마구 좋다.
단지 커피나 음식이 단 것은 싫다.
그래서 믹스커피는 그렇다.
때로 그것도 땡길 때가 있다. ㅎㅎㅎ
 
순례동안에 배운 것인데..
에스프레소 싱글 한 잔에 설탕 한포를 넣고 살짝 저은 후
톡 털어 마시는 맛이 일품인데..
돌아와선 여전히 어메리카노만 마시게 된다.
 
 
이렇게 지니고 있던 습관은 고치기 쉽지 않다.
그 습관이 타인과 무관한 일이고,,
나를 다치게 하는 일들이 아니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꼭 그렇게 말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잘못된.. 그릇된 판단이나 행동은 빠르게 고쳐 나가는 여유로운 마음을 지니며 보내야겠다.
 
산행이 없고,,
늦은 아침 나절에 비가 와서 `그래~ 잘 된거야~!` 했는데..
막상 비가 그치고 산행을 시작할 시간이 다가오고,,
또 그 시간이 지나니 섭섭하게 여겨진다.
 
 
이건 좋은 습관인데 잘 가꾸어 나가자고 떼라도 써야겠다~
하고 생각하니..
계속 갈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ㅎㅎ
 
이렇게 나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들이 발생하고 행해진다.
그 안에서 무엇이든 찾아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맘으로 오늘을 보내자.
한 주를 보내며,,
한달을 보내자~
 
 
날씨가 고르지 못하니 건강 조심하시는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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