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1-07-08 일기

리즈hk 2008. 7. 11. 16:02

일기가 늦었다.

인터넷 접속이 안되는 줄도 모르고 한나절을 보냈다.

11시가 넘은 시각..

컴에 접속을 하니 장애~~~ 어쩌고 한다.

 

어쨌거나 한참만에 다시 되었다.

밥 먹는 시간과 겹치고 다른 일에.. 그래서 이제사 일기를 쓴다.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방해되는 것들이 나타난다.

내 삶에도,,

당신의 삶안에도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나의 게으름과 합작하여 일기가 늦었다.

ㅎㅎ

 

일기가 늦어진 변을 이렇게 구구하게 늘어놓고 있는 나..

참 맘에 안든다.

 

 

차인표가 나온 모 프로에서,, 이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컴페션이란 구호단체가 있단다.

이 구호단체의 시작은 1952년이고 미국의 한 목사님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했다.

전쟁후~ 굶고 있는 한국 어린이들을 위해 생겨난 단체라고 했다.

한국은 더 이상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되어 그 단체가 떠났다고 했다.

그래서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탈바꿈을 했다고 했다.

1993년의 일이란다.

 

2005년에 컴페션 밴드가 차인표에 의해 결성이 되었는데..

당시 7명으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70명으로 늘었단다.

1달에 35000원이면 한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고 한다.

 

 

몰랐던 사실을 알았다.

몰랐던 느낌도 얻었다.

 

연기자로서의 차인표와는 또 다른 모습이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바보 상자라고 하는 티비도 때론 이렇게 쓸모가 있다.

 

돌을 하나 맞은 기분과 가슴에 돌하나를 얻어놓은 듯한 이 기분,,

벗어나는 길은 한가지 뿐이리라..

 

 

 

날씨는

2시 55분인 현재

 

22도

습도는 88%

Cloudy with showers.

비를 동반한 흐린 날

남서풍

 

일기를 제 때에 쓰지 않으니까,, 제대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없다.

그래서 답답하다.

이미 내일의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맘은 바쁘고..

행동은 이렇게 굼뜨고,,

바쁜 맘으로 하는 일은 자꾸 접고,,

접고나니 시간은 남는데 하는 일은 시간이 없을때보다 더 안하고 있다.

이것이 나의 문제점이다.

 

 

생활은 놀이가 아니란 사실을 인식하자~

놀이와 생활은 판이하게 다르지 않던가~

 

금요일 오후도 보람되게 보내시고,,

주말,, 건강하게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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