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14-07-08 일기

리즈hk 2008. 7. 14. 08:42

아침에 확인 전화드려 시간 재 확인하고,,

일기를 쓰겠다고 앉았다.

10시경에 공항으로 떠나야 하니 평일미사 참례는 물론 불가능하다.

 

 

올만에 아침 햇살이 퍼지고 있다.

오잉~

반가움보다는 그저 놀라움뿐이다.

 

어제 밤,,

`내리는 비도 멈추게 하고..

오는 태풍도 잠시 멈추게 만드는 신통력을 발휘 못하는 거 아닌가~?` 하고

궁시렁거렸는데..

들으셨나? ㅎㅎㅎ

 

햇살이 반갑다.

근데 눈이 부시긴 하다.

 

그런데 일기 예보는 전혀 예상을 뒤엎는다.

쩝~

Cloudy with occasional rain and thunderstorms.
이렇게 햇살과는 무관하게 나오나~
7시24분 현재 방안 가득 햇살이 퍼지고..
그 햇살이 나의 팔을 간지럽히다가 따가워지려고 한다.
햇살에 말려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다.
집집이~~
 
 
24-28도
습도는 80-95%
대체적으로 흐리고 한 때 비
서풍
 
 
일기예보가 틀렸다고 기상청 관계자들이 항의를 받는 일이 이런 일인가?
잠시 생각했다.
 
사람과에도 이런 일은 일어난다.
들은 얘기 전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또 다른 제 3자에게 전하면서 자신의 의견이나 당시의 느낌까지 첨가하여 전하고,,
그것이 눈덩이처럼 커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제대로 된 정보를 그대로 보도?한다는 것은..
그것이 방송에서든지 혹은  일반 사람사이에서든지 굉장히 중요하다.
 
 
자신이 해 낼 수 없는 일을 해야 할 때 당신은 어찌하십니까?
 
다른 모든 사람은 그 사람이 그것을 한 것으로 이해할만큼 너즈레를 떨면서
할 수 있는 것 처럼 하면서 함께 일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할 수 없다고 아예 밀어버리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니 배워서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사람입니까?
..
 
어제 이런 저런 일로 힘들어 하는 한 사람과 얘기를 하면서,,
문득 위의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배울 수 있는 능력은 이곳에 있는 자매들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런데 일을 회피하기 위해 `나는 못해요~` 하고 뒷짐지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지금 머리속에 떠오르는 몇 사람이 있다.
실실 웃음이 나온다.
 
 
옆에 있는 사람,..
괜한 자존심으로 힘들게 말고,,
행복한 월요일이 되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날씨가 좀 나아졌는지?
한 주 건강하게 보내시길
행복이 비처럼 내리길 빕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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