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04-09-08 일기

리즈hk 2008. 9. 4. 08:30

우리는 관심을 받기를 원한다.

무엇이 되었던 간에...

 

일일연속극을 그냥 보고 있다.

때론 멍하니.. 때론 궁금해서리...

 

사랑하지 않는다고 헤어지자는데도 불구하고 매달리고,,

거짓말과 술수를 쓰는 모습을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이었다가..

그 집착에 질려버렸다.

대본을 쓰는 작가의 의도는 알고 싶지 않고,,

다만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배가 고픈 건 참아도 남 때문에 배아픈 건 못참는다고 하던가?

정말 그런 말을 서슴없이 독기어린 목소리로 퍼붓는 것을 보면 말이다.

요즘 추세는 저런가? 싶다.

그리고 그 시간이면 티비를 보는 나도 참,,, 싶다.

 

 

....

 

 

 

어제 이렇게 일기를 써 놓고 비공개로 올렸더라.

왜 그랬을까?

 

뭐 좋은 이야기라고 올리고 싶었겠나 싶기는 하나~

요즘 자주 비공개로 올려놓는 글들이 있다보니..

오잉~` 하는 생각이 들어서 비공개 해제하고 올려본다.

 

기억을 더듬어 훗날 이런 기분도 있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기를,,,

그런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것도 행복함을 가져오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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