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그리움

리즈hk 2008. 11. 28. 14:14
그리움 내 안 어딘가에는 녀석이 살고 있다 누군가는 가슴에 산다고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귀 속에 산다고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머릿 속 빈 터에 산다고 하기도 하였다 그저 산다고 하는 것을 알고 있을 뿐, 나는 녀석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 녀석은 보이지 않는데 녀석은 매양 울기만 한다 빌어먹을 녀석.. -최광섭- .. 정말 빌어먹을 녀석 맞다. I'll Go - Emma Shapplin feat. Omega Vibes 에고의 유혹 에고가 당신을 유혹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다. 당신은 다시, 또다시 유혹에 빠진다. 에고의 할 일은 오로지 미래에는 충족될 것이라는 약속을 하는 것뿐이며, 그러면 당신은 에고에 속하게 된다. 당신은 마음에 사로잡힌다. 당신은 환영 속에서 길을 잃는다. 미래에는 충족될 것이라는 에고의 약속에 유혹되는 한, 당신은 결코 과거와 미래라는 마음의 세계로부터 지금 이 순간의 실제 세계로 깨어날 수 없다. -레너드 제이콥슨- ... 노래가 좀 방정맞게 느껴지기는 하나... 함께 올린다. 내 기운에 맞으니까 말이다. 현실을 살려면 에고에서 깨어나야 한단다.. 난 가끔 깨어나고 싶지 않을때도 있는데.. 그럼 그땐 현실도피가 하고 싶은건가? 아님 말고,,, 하하 가끔 내 설정과 상관없이 다가오는 글들이 있다. 그 글을 뿌리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남게 되는 글이 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