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겨울나무

리즈hk 2008. 12. 2. 08:34
겨울 나무 외롭지 않다. 잔인하게 더욱 잔인하게 외롭지 않다. 바람 한 오라기 깊은 상처를 꿰매고 있나니 사랑한다는 것은 발가벗고 끝내 떨지 않으며 외롭지 않다고 몸부림하는 일이다. -강남주-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 Elton John Wise man say it looks like rain today It crackled on the speakers And trickled down the sleepy subway trains For heavy eyes could hardly hold us Aching legs that often told us It's all worth it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The full moon's bright And starlight filled the evening We wrote it and I played it something happened It's so strange this feeling Naive notions that were childish Simple tunes that tried to hide it when it comes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Did we, didn't we, should we, couldn't we I'm not sure cause sometimes We're so blind struggling through the day When even your best friend says Don't you find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And only passing times could kill the boredom We for a while, run with looseness for a while But our empty sky was filled with laughter Just before the flood Painting worried faces with a smile We all fall in love sometimes 오늘 비가 올 것 같다고 그러네요 스피커에서도 물 튀는 소리가 들리구요 그 졸리운 지하철 밑으로도 빗물이 졸졸 흐르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 진지하고도 슬픈 눈으로는 우릴 붙잡을수 없을꺼에요 고통스런 여정을 통해서도 알수 있죠 다 그만한 가치가 있는 거라구요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질 때가 있노라고 말이에요 보름달은 밝게 떠 있고 별빛들이 이 밤을 가득 채우고 있어요 노래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고. 음악을 연주하고 무슨 일인가가 일어난거죠 참 이상한 느낌이에요 유치하기만 했던 순진한 생각들 숨기려고 애써왔었던 그 깔끔하고 단순한 음색들 때가 되면 우리들은 모두, 사랑에 빠지게 되는거죠 그랬나요? 안그랬었나요? 그렇게 해야만 하는건가요? 나는 잘 모르겠어요. 왜냐면 우리들은 하루하루 살기에 바빠 눈이 먼 상태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친구들의 조언도 잘 모를 때가 있죠 모르겠어요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기 마련이에요 흐르는 시간만이 그 지루함들을 없애줄수 있죠 우리들은, 순간 순간 외로움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감정이 넘쳐날때면 우리의 텅 비었던 하늘은 웃음소리로 가득찼죠 근심스런 얼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면서요 우리들은 모두, 언젠간 사랑에 빠지게 된답니다 ... 누군가의 말처럼 시간이 많은것인지? 아님 쓸데없는 일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지? 아침,, 눈에 들어온 시와 음악... 조합해서 올리다 보니.. 시간이 꽤나 흘렀네.. 이제 일기 써야겠다. 글쓰기 다시금 누르자~ ㅎㅎㅎ

'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전한 사랑을 꿈꾸오니 / 최옥  (0) 2008.12.12
음악이 죽어 버린다면 / 이외수  (0) 2008.12.06
사랑에게 / 정호승  (0) 2008.11.29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0) 2008.11.29
밥 / 천양희  (0)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