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내가 버려야할 것들

리즈hk 2008. 12. 11. 15:27
최대의 강적 / 게으름 나는 괜찮고 남은 안된다는 / 안일함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 무책임함 작심삼분 / 무기력 남의 단점만 부각시키고 나의 단점은 보지도 않는 / 거만함 제대로 하지 않고 무조건 벌려보는 / 미련함 뻔뻔하게 하는 / 거짓말 남이 잘되면 배 아파하는 쓸데없는 / 질투심 구질구질한 / 핑계 변명 남에게 의존하려는 / 어리석음 조금만 힘들어도 도중에 포기하는 / 냄비근성 내꺼는 소중히 하면서도 남의 것은 아낄줄 모르는 / 거지근성 우유부단한 성격을 착한 성격으로 착각하는 / 무분별력 세속적이고 계산적이고 잔머리 굴리려는 / 얍삽함 충고나 듣기 싫은소리는 귀기울이지 않고 좋은소리 걸러듣는 / 얄팍함 약한자는 무시하면서 강한자에게 아부하는 / 비굴함 화가나면 이성을 상실하는 / 무통제력 남을 나에게만 맞추려는 / 고집불통 , 겉으로만 판단하는 / 편견 Flight Od Winter Bird / Praha 이글을 읽으며.. 안톤슈낙의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이 생각이 났다. 고딩 국어 김정자 샘은.. 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을 써 보란 숙제를 내어 주었던 것 같다. 아님 말고,, 기억은 여기까지다. 쓸모있는 기억은 별로 없고,,(구체적인 것들) 이렇게 쓸모없는 쪼가리같은 기억들만 남아있다. 그래서 남루한가? ㅎㅎ 나는 어떤 것들로 이루어져 있는지?? 처음부터 천천히 파악하며 내려와야겠다. 아마 그물에 고기걸리듯.. 여러차례 퍼덕거려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이런 기억의 편련으로 잠시의 기쁨을 맛본다. 이것도 행복이다. 기억남과 동시에 상상의 나래를 펴다가 이렇게라도 한 두어 줄이라도 남길 수 있으니 말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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