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야기

살아 있는날엔 / 정유찬

리즈hk 2009. 9. 8. 10:29
살아 있는날엔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환상이고, 슬퍼도 울 수 없으면 고통이며, 만남이 없는 그리움은 외로움일 뿐.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아쉬운 아픔이 되고, 행동하지 않은 생각은 허무한 망상이 된다. 숨 쉬지 않는 사람을 어찌 살았다 하며, 불지 않는 바람을 어찌 바람이라 하겠는가. 사람이 숨을 쉬고 바람이 부는 것처럼, 살아있는 날엔 사랑을 하자. 마음껏 울고 웃자. -정유찬- If You Want Me - Marketa Irglova 한가지 할 일이 줄어드니 시간이 참 많다. 그동안 그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말이다. 녀석이 내 시간을 꽤나 잡아먹고 있었던 거다. 하기야~ 컴 앞에 앉는 그 순간이~ 시간 잡아먹는 귀신에게 홀리는 순간이잖냐~? ㅎㅎ 날이 흐리다. 좀 전 친구랑 전화 수다 한자락~ 마침 눈에 들어오는 시가 있길래 올리며,,, 주절 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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