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광화문 광장^^!

리즈hk 2009. 10. 12. 12:16

비가 내리던 추석날 밤~

비가 내리면 아이처럼 좋아라 하는 리즈는,,

두 남자와 함께 광화문 광장으로 나갔다.

 

뉴스를 통해,,

웹상에 떠도는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직접 접하니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있었다.

리즈가 찍은 사진..

밤에 찍은거라 더 엉망이고,,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마음은 낮에 다시 가서 찍어야지 했는데...

생각처럼 되지를 않았다.

 

그래도 직접 보았고,, 사진 역시 이 정도로도 만족한다.

내 능력이 이 정도니까 말이다.

 

 

집에서 걸어서 광화문 광장으로 나왔다.

없던 건널목이 몇개나 생겨있다.

지난 여름만 해도 공사로 온통 막아두었는데..

시원하기 그지없다.

 

 

 

은행나무가 아파요~

모두 링거병을 하나씩 달고 서 있었다.

아픈 건 사람이건 나무건,, 무엇이건 싫다.

제발 아프지 말고 튼튼히 잘 자라기를...

 

 

건널목을 건너기 전,,,

 

 

광화문 광장이다.

 

 

바닥의 이 불빛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모르겠다만...

암튼 예쁘다.

 

 

해치~

서울의 상징이란다.

근데 귀엽지가 않다.

너무 커서일까?

 

 

화단이 예쁘게 조성되어있다,

곳곳에 사진찍는 곳이라고 명명되어진 곳도 있었다.

세종대왕상이 세워질 곳이라 그런지~~

가나다라 조형물들도 보였다.

 

 

세종문화회관이 보인다.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 지하철 역으로 내려가는 곳도 보인다.

 

 

시냇물이 졸졸졸졸~

고기들을 왔다갔다~~

 

고기들은 없지만...

그렇게 흐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돌아보고 있었다.

9일이면 세종대왕 상이 제막될 예정이다.

 

 

`해치 서울`

 

녀석의 의미를 써 놓았던데...

밤이라...

 

 

언제 비가 왔는가?

하며 우산을 접게 하더니..

환하게 달이 밝아온다.

 

 

세종대왕 상이 놓여질 곳이란다.

역시 대형조형물이 되려나 보다~~

 

 

길 건너 광화문 광장에서 찍은 세종문화회관,,,

 

 

 

 

 

 

 

 

.

 

사진이 흐리다.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아서, 

 

 

 

 

 

 

여러 가지 해치들이 웃고 있다.

웃기보다는 화내고 있는 것 같다.

ㅎㅎ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해치들도 많았다.

저 밝은 길따라 가면 광화문역이다.

 

 

 

이순신 장군 옆으로 분수가 한창이다.

색깔도 변하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녀석들도 있다.

추울텐데..

 

 

 

 

 

 

아쉬워 아들과 찍은 사진만 올려본다.

이럴까봐 사진 잘 안찍으려 한다.

다들,,,,

 

쉿~

비밀이예요~

 

 

휘영청 달은 밝기만 한데..

소원 비는 것도 잊었다.

 

 

 

세종로의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가을이 깊어가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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