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사랑 이외의 모든 감정을 경험하고도 다시 사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처와 아픔을 느끼고도 그 마음을 극복한 뒤 모두 잊을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대방이 완벽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 것. 단점이 눈에 보여도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부분만 바라보며,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자신의 감정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쌓는 것. 하지만 조금은 흔들릴 여유도 남겨 놓아야 한다. 성장과 경험과 배움을 위해선 늘 똑같게만 느껴서는 안 되니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새로운 생각과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에 대범해지는 것. 누구든 변하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변화는 서서히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가슴이 아플 때까지 끊임없이 주는 것. 두 사람이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은 상대방에 대한 완전한 믿음과 이해. 그것은 사랑으로부터 생겨난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 중에서 - 테레사 M. 리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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