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야기

2011년 발렌타인데이에 눈이 오다.

리즈hk 2011. 2. 14. 22:58

 그것도 너무나 많이 내려서,,

모두들 혼비백산한 날이다.

2~3분 걸리는 거리를 한시간 넘게 주파하고,,

결국 집으로 돌아와 차 얌전히 주차해두고,,

시외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밀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서둘러 다시 집을 나선다.

회사에 도착하고 업무를 시작할 시간에 말이다.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

 

눈발은 점점 굵어지더니 속절없이 내린다.

눈송이만큼 그대에게 행운이 그득 그득 쌓이기를,...

 

 

 

 

 

 

 

농협 10층에서 바라본 모습들,,

 

 

한시간 앞당겨 퇴근을 하였다.

회사에서 배려를 해 준 상황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는 그나마 있어서 다행이었지만..

무려 40분을 기다렸지만 얼마나 다행인가~?

고맙다.

마산 창원 등지는 차가 아예 없다고 하였다. 내일이나 되어봐야 한다고 했다.

찜질방에서 자야할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아침에 치우고 출근했는데..

다시금 세워두고 갔다오니.. 저렇게 쌓여있다.

 

옷 갈아입고 내려와 눈털어내기 작업을 하였다.

밤새 눈이 내리면 도루묵이 되겠지만... 그래도 눈을 치웠다.

 

 

 

밤 늦게 들어오니 깔끔한 모습이 보기에 좋다.

 

 

옆차는 어쩌누~~??

 

 

103호 신혼부부가 토끼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다.

허락을 얻어 사진을 찍었다.

 

 

내일 아침엔 눈이 다 녹아서 움직이는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으면 좋겠다.

거제를 가야하는데... 말이다.

따뜻한 날 되라고 빌고 또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