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겐가 편지를 띄운 일이 있으십니까?
남의 아픔을
따뜻한 말로 위로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내 잘못을 깨달은 뒤 솔직히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 본 적이 있습니까..?
손해를 감수하면서
남에게 양보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남의 기쁨을 나의 기쁨으로 삼아
진심으로 함께 기뻐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에게 이런 슬픔이 있다고
누구에겐가 솔직히 말해 본 적이 있습니까..?
화초에 물을 뿌려 본 적이 있습니까..?
길에 떨어진 휴지를 주워 본 적이 있습니까..?
큰 소리로 웃어 본 적이 있습니까..?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성금을 내거나 봉사해 본 적이 있습니까..?
나의 슬픔이든 남의 슬픔이든
그 일로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본 적이 있습니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누구에겐가 전해 본 적이 있습니까..?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바람소리 빗방울 소리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귀기울여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가족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해 본 적이 있습니까..?
-가슴에 남는 좋은 느낌에서-
...
나를 뒤로 하고 남을 먼저 돌아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한번 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고 있는 일도 있지만,,
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많네..
앞으로는
할 수 있는 사람..
해 낼 수 있는 사람..
..
..
그래야 내가 기쁠수 있을 것이다.
징금다리 연휴가 쭉 이어진다면 좋으련만,,,
아닌 현실이지만,,,
그래도 쉴 수 있음에 감사한다.
어버이날이 있는 주말,,
행복한 웃음이 퍼지는 날 되기를 바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