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이야기

친구란~

리즈hk 2011. 9. 24. 14:28
친구란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친구란 좋을 때에 찾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이 무엇을 하든 이해하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에 대해서 진심을 말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이 무엇을 겪고 있는지를 아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에 대한 소문을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 언제든지 당신을 격려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과 경쟁하지 않는 사람이다. 친구란 당신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일이 잘 안될 때 당신을 격려해주는 사람이다. 친구란 만약 그가 없다면 당신이 불완전해지는 당신의 반쪽이다. 수잔 폴리스슈츠의 ‘나누는 사랑을 알기까지는’ 중 사랑은 되돌려 받을 것을 생각하고 빌려주는게 아니라 그냥 주는 것이다. 지금 주고 싶은 만큼 다 주고 그 다음엔 잊어버려야 한다. 그가 내가 준 사랑을 받고 얼마나 고마워할까를 예상하고 주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것이어야 한다. 사랑은 현금인출기가 아니다. 내가 적립한 만큼의 사랑을 되돌려 받을 수는 없다. 시간이 지난 후에도 되돌려 받을 사랑이 안 남아 있을 수 있고, 추억이란 이름으로 간직할 것이 하나도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준 사랑이 흔적도 없이 허공으로 흩어지고, 텅 빈 마음에 아픈 이별만 가시처럼 박고 돌아서야 할지도 모른다. 내가 이만큼 사랑했으니, 당연히 우리 사랑의 포인트는 이만큼 적립됐을 거라는 기대는 접어야 한다. 사랑해서 주었고, 사랑해서 안았다면 그걸로 된 거다. 돌이켜보면 그가 내게 아무것도 안 준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느낀 기쁨, 내가 지켜줄 거라며 안았을 때의 환희, 이대로 둘만 어딘가로 사라지면 좋겠다고 느꼈던 벅찬 감정을 내게 주었으니까. - 조진국 ...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중에서 -

'마음에 남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것에 만족하며,,,  (0) 2011.10.11
최고의 친구  (0) 2011.10.04
너는 네 속도로,,,  (0) 2011.09.19
아침공감 / 박경철  (0) 2011.09.17
세 가지 방문  (0) 201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