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3일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 대축일
아들아!
축일 축하해..
카톡으로 문자 보내고,,
답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
아마도 이따가쯤 전화가 올 것이다.
단답형인 아들이니.. 질문을 하지 않으면 답이 없는 녀석이거든,,,
네,. 그래요~ 그러세요~ 등등이 녀석이 자주 쓰는 문구다.
치매 걸리지 않으려면 긴 문장을 써야 한다는 소릴 했더니..
정확한 이유있느냐고ㅡ,, 근거있느냐고 했었다.
할 말,, 없는 거 당연하다.
답으로 이렇게 올 것 같다.
내가 원해서 받은 이름도 아니고요~~~ 하면서,,
그러면 네 초딩 졸업때 작성한 `My life`에 신부가 되는 게 꿈이었다고 적혀 있다고 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곤 했다.
꿈,,
꿈은 좋은 것이다.
그것을 이루었던 이루지 못했던 간에 말이다.
암튼 아들아!
다시 한번 축일 축하하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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