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네 축일이고 내일이 너의 생일이지~?
엄마는 멀리서 그냥 이렇게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있네~
미안하게도 말이다.
그래도 미안하단 말은 안한다.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 말을 하는 게 아니라고 하니까...
몸은 멀리있어도,,
마음은 백번,, 천번도 더,,, 네곁에 가 있다.
알지~?
사랑하는 아들아~
부족한 엄마 이해하고,,
네 할 일 알아서 척척하는 너무도 듬직한 내 아들이 있어서
엄마는 너무도 든든하다.
혼자 집도 구하고,,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조목조목 계획을 세우고 있음에 또 한번 놀랐다.
학교에서나 집에서 가르친 것 보다 훨씬 많은 것을 해내고 있는 너를 보면서
엄마는 힘을 내고,, 더 열심히 일에 열중할 수가 있구나..
이런 저런 불만으로 엄마를 걱정시키면 제대로 일도 할 수 없을 뿐더러,,
걱정만 하게 될 터,,,
그래서 여러모로 감사한다.
생일 진심으로 축하하고,,
엄마의 아들이 되어준 것 감사하고,,
너 역시 엄마 아들임을 감사해야 한다.. 꼭꼭,,, ㅎㅎ
서로에게 의지가 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작은 일도 소중히 할 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랑을 품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작은 것에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멋진 남자가 되어주길 바란다.
사랑한다.
프란치스코야!!!
사랑한다.
성욱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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