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야기

어깨 회전으로 장타를 노려보자

리즈hk 2012. 3. 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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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거리를 늘리려면 왼쪽 어깨를 오른발 앞까지 충분히 돌려줘야 한다(사진 A).

어깨 회전이 잘 안된다면 백스윙을 할 때 왼쪽발을 살짝 들어주는 것도 요령이다(B).

        골퍼들의 공통적인 희망사항은 샷거리를 늘리는 것이다.

그런데 샷거리를 늘리려면 어깨 회전을 잘해야 한다.

어깨 회전은 헤드 스피드와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헤드 스피드를 가속시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토션(Torsion·비트는 힘)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몸통의 꼬임(회전)과 딜레이드 히트(Delayed hit), 그리고 체중 이동이 결합돼야 장타가 나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가운데 몸의 꼬임과 체중 이동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백스윙 때 어깨 회전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다운스윙 때는 체중 이동과 함께 골반 회전을 빠르게 해야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큰 동작으로 몸을 쓰기보다는 작은 동작으로 볼을 치기 때문에

거리도 나지 않고 샷의 일관성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나이가 많은 골퍼일수록 이런 문제점 때문에 고생하곤 한다.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탓에 백스윙 때 어깨 회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이 상태에서 팔로만 스윙하다 보니 백스윙 톱에서 팔꿈치가 구부러지기 일쑤고 스윙 아크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그 결과 거리 손실이 불가피하다.

 

        그렇기 때문에 백스윙을 할 때는 스윙의 크기보다 어깨를 얼마만큼 회전시킬 수 있느냐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사람마다 어깨를 회전시킬 수 있는 한계가 다른데 자신의 한계를 알아야 다음 처방도 가능하다.

 

        <사진A>처럼 어드레스 자세에서 클럽 샤프트를 어깨에 걸치고 백스윙을 하듯이 상체를 회전시켜 보면

자신의 어깨가 어디까지 돌아갈 수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왼쪽 어깨가 턱 밑까지 올 수 있을 정도로 90도 이상 회전시킬 수 있다면 아주 이상적이다.

어깨 회전을 크게 하면 공이 순간적으로 눈과 몸으로부터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불안할지 모르나

척추 축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볼을 더 정확하게 맞힐 수 있다.

 

        반면 키가 작거나 체구가 커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사진B>처럼 백스윙 때 왼발 뒤꿈치를 살짝 들어주는 것도 요령이다.

잭 니클로스는 체구가 큰 편이지만 백스윙 때 왼발 뒤꿈치를 들어주면서 어깨 회전을 크게 해 장타를 뿜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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