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0일
개교 40주년 기념산행을 하였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이 40개의 산을 함께 오르는 것으로 의미를 두고 시작되었다.
6기인 우리 기수들은 3개의 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두 친구가 가지산과 운문산을 오르고,,
9명의 친구가 억산엘 올랐다.
나는 억산에 오른 것이다.
944m
힘들었지만 의미있는 산행이었다.
친구들의 짐까지 정리하느라 바쁜 후니~
제법 큰 물고기들이 유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우리의 산행은 시작되었다.
억산으로 오른다.
제발 힘들지 말기를,,,
이름 모를 꽃이 예쁘다.
초롱꽃인가?
하늘이 멋진 우리를 내려보고 있다.
넉넉한 친구 성희
울산에서 혼자 용감히 참석한 순덕이가 옆에 보인다.
인선이 덕분에 내 독사진도,, 내 얼굴이 들어간 사진이 많은 날이다.
배려가 고마운 날,,
그래서 올려본다.
우리의 인증샷~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사람 바꾸어 가며 찍었다는,,,
날씨가 너무 맑았다.
다만 바람이 불지 않아서 많이 더웠고,,
대신 그늘로만 다닐 수 있어서 그나마 큰 다행이었다.
한 달 키웠다는 무공해 채소가 우리를 기쁘게 했다.
왕파리 떼의 성화에 열심히 손부채질 하며 먹었다.
꿀맛이었다.
후니의 오뎅탕은 빠지면 절대 안되여~~
식후 과일까지 먹고,,
주변 말끔히 치우고 쉬었다 하산길~
여기는 아니라도 족욕을 하긴 하였다.
사진 찍을 힘이 없어서,,, 그냥 ~
산행에서 사진을 찍고 올려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
이젠...
현위치에서 억산으로 올라갔다가..
하산 길엔 딱발재에서 운문산과 가지산을 오른 친구와 만나기로 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팔풍재로 내려왔다.
그나마 수월한 길이었으니 나는 횡재한 기분이었다.
석골사에서 약수 마시고,,
모여 찍음
또 한사람은 없다.
폭포도 있고,,
주차해 놓은 곳으로 내려왔더니
가지산과 운문산에 올랐던 친구가 이미 하산해 있었다.
모두 함께,,,
포항 물회를 먹으러 연산동에 왔으나 일요일인 관계로 하지 않았다.
옆에 열고 있는 식당에서,,
그러고 보니 오늘은 성희와 많은 사진을 찍었다
의미있는 산행에 동참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서 너무도 감사했다.
어깨가 완전치 못한 상태에서 후니에게 모든 짐을 맡겨 미안하고 또 고마웠다.
다음 산행까지 몸건강하게...
아자 아자
사대부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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