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이야기

책이 왔다.

리즈hk 2012. 8. 29. 20:13

 

 

아무런 메세지도 없이 바람처럼,,

뜬금없이 벨이 울린다.

누구지?

경비아저씨가 책이 왔다며 가져오셨다.

이런 감사할때가..

 

그 안엔 이렇게 손편지까지 있었다.

언제 받았던 손편지인가?

감흥이 올라온다.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야 큰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큰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작은 것 역시 그러하다고 한다.

 

스님께서 보내주신 책 10페이지를 읽고,,

전화를 할까~? 하다가 우선 글부터 남긴다.

날이 밝을 때 하려고,,,,,,

 

스님!

잘 읽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에 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하고 산다.

나도 그럴 경우도 없잖아~ 있다.

그런데 그것을 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도 적잖다.

 

다음에...

그(그녀)가 말하는 다음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차일피일 미룬다고 내 삶도 미루어지지 않는다.

 

 

말 하시기 무섭게 바로 실천하시는 스님의 행동에서

나를 돌아보고 이렇게 반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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