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메세지도 없이 바람처럼,,
뜬금없이 벨이 울린다.
누구지?
경비아저씨가 책이 왔다며 가져오셨다.
이런 감사할때가..
그 안엔 이렇게 손편지까지 있었다.
언제 받았던 손편지인가?
감흥이 올라온다.
작은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야 큰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한다.
큰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작은 것 역시 그러하다고 한다.
스님께서 보내주신 책 10페이지를 읽고,,
전화를 할까~? 하다가 우선 글부터 남긴다.
날이 밝을 때 하려고,,,,,,
스님!
잘 읽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에 라는 말을 참으로 많이 하고 산다.
나도 그럴 경우도 없잖아~ 있다.
그런데 그것을 버릇처럼 달고 사는 사람도 적잖다.
다음에...
그(그녀)가 말하는 다음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 있다
그래서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차일피일 미룬다고 내 삶도 미루어지지 않는다.
말 하시기 무섭게 바로 실천하시는 스님의 행동에서
나를 돌아보고 이렇게 반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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